최민환 율희 부부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다.
율희는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남편 최민환과 산부인과를 찾았다.
율희의 초음사 검사 후 의사는 최민환에게 "아기집은 하나인데 아가가 두 명으로 확인됐다"며 "쌍둥이 임신"이라고 축하했다.
그러자 최민환과 율희는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최민환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올 정도였다. 이게 나한테 일어난 일인가, 나한테 하는 말인가, 심장이 빨리 뛰고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로 크게 뛰었다"며 "그냥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다.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큰 축복이 왔을까"라고 말했다.
율희는 "눈물 한 방울이 떨어졌다"며 "초음파만 봐도 사랑스러웠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감격해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