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가수 김대훈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김철민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 비가온다. 가수 김대훈님"라고 적고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철민은 앞서 SNS에 “오늘 아침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한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며 투병 사실을 알렸다.
2007년 MBC ‘개그야’의 ‘노블 X맨’ 코너로 활약한 김철민 27년간 대학로에서 공연해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