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회의원이 트위터에 전쟁을 통해 독도를 되찾자는 망언을 올려 논란을 사고 있다.
'NHK에서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마루야마 호다카 중의원 의원은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과 관련, 트위터를 통해 "전쟁으로 되찾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라고 썼다.
그러면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도 정말로 협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냐"며 "한반도 유사시에 우리 고유의 영토에 자위대가 출동해 불법점거자를 쫓아내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 러시아와의 영토 갈등 지역인 쿠릴 4개 섬을 방문해 "전쟁을 해서라도 되찾아야 한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