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계진 "내 방송 멘트에 시비거는 정부 탓에 정치인 됐다"

'아침마당' 이계진 "내 방송 멘트에 시비거는 정부 탓에 정치인 됐다"

'아침마당' 이계진 "내 방송 멘트에 시비거는 정부 탓에 정치인 됐다"

기사승인 2019-09-03 09:20:40

아나운서 출신 전 국회의원 이계진이 정치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이계진은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정치는 하기 싫어서 도망다닌 게 사실"이라며 "15대 국회에서 내 이미지를 쓰고 싶은 정당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공천을 줄테니 출마를 해달라고 많이 시달렸다"면서 "나 같은 사람의 정치인이 필요한 나라는 큰일이라고 하면서 도망다녔다"고 말했다.

이계진은 "어느 날 방송하다가 내 방송 멘트에 대해서 시비를 거는 정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국회로 나갔다"며 "그래서 정치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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