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코윈테크에 대해 “2차전지 관련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현재 생산시설 자동화가 필요한 배터리 셀 업체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도 2차전지 부문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코윈테크는 2차전지의 전(前) 공정 자동화 설비 제조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전 공정 관련 매출은 지난 2017년 16억원에서 2018년 3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2019년에는 관련 매출이 최소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작년보다 36% 증가한 1048억원, 영업이익은 178% 급증한 29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3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점적 시장 지위를 확보한 2차전지 관련 최대 수혜주로, 지금이 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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