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건전한 금융질서 확립”

금감원, 저축은행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건전한 금융질서 확립”

기사승인 2019-09-04 14:23:57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불건전 영업행위에 검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저축은행 감사와 준법감시인 및 내부통제 담당 직원,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감원은 최근 발표한 주요 검사·제재 혁신방안을 설명하고, 반복적 검사 지적사례를 공유해 유사 불법·불건전 행위 재발 방지 노력을 요청했다.

또 저축은행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와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한 내부통제제도 운영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밖에도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채무재조정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조직 정비를 통해 취약·연체자주 지원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중점 검사운영 방향, 주요 지적사례, 내부통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저축은행업계가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저축은행 스스로 건전한 금융질서를 확립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