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명절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5일 이랜드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총 3000여개 협력사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0일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을 19일 앞당긴 11일에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조기지급시행은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상여금, 임금 등으로 일시적 자금 운용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작은 보탬의 손길이지만 이를 통해 협력사 모든 분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결정했다”라며, “자사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담당하는 전담 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력사와 소통했고, 앞으로도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돕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