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소규모 결혼이 불가능한 뜻밖의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는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전통혼례 체험을 지켜봤다.
이날 오창석-이채은 커플은 서로 꿈꾸는 결혼식에 관해 대화했다. 이채은은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원한다고 전했고 오창석은 "결혼식 규모와 상관없이 우리를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MC 박나래는 김재중에게 “어떤 결혼식을 올리고 싶느냐. 혹시 소규모 웨딩 같은 것도 괜찮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감재중은 “저는 소규모 결혼식을 하고 싶어도 가능하지 않은 이유가 누나만 8명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화정은 "연애할 때 누나가 8명이라는 이야기하세요?"라고 물었고 김재중은 "해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최화정은 "처음엔 조금 그럴 것 같으니 중간에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