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가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통해 매출량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6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원두 이원화 서비스는 고객이 개인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원두를 선택하여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두 가지 원두 블렌드인 진한 풍미의 ‘블랙그라운드’와 화사한 산미가 두드러지는 ‘아로마노트’ 중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5월 투썸플레이스는 배우 남주혁을 모델로 ‘블랙그라운드’편과 ‘아로마노트’편 두 가지 버전의 TV 광고를 온에어 하고, 자사 공식 유튜브(YouTube)를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본 광고는 공개 이후 현재까지 유튜브 누적 영상 조회 수 148만 뷰를 넘어섰다.
아로마노트 판매량도 TV광고가 온에어 되기 전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두 가지 원두의 각기 다른 컨셉을 담은 TV 광고 영상이 주목 받으면서 ‘원두 이원화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인지도가 높아져 긍정적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브랜드의 감성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반응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기분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투썸플레이스의 원두이원화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