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 인원이 4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오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기밀누설죄를 범한 윤석열 총장을 처벌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에 40만여명이 서명했다.
지난 7일 오전 청와대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 매체가 검찰이 부산의료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노환중 원장이 대통령 주치의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담긴 문건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것을 문제삼았다.
청원인은 "위 수사 기밀은 공무원의 비밀 엄수 의무를 침해하는 것으로 공무상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며 "윤 총장을 공무상비밀누설죄로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현재 조 후보자의 임명을 찬성·반대하는 국민청원은 각각 71만여명과 30만여명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