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있는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펀드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3년 동안 625억원 규모로 조성될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이달 안에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 벤처캐피털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다.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고용노동부 등 8개 부처가 13개 계정을 운영하는 가운데 도시재생 계정이 새로 추가된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투자금을 합해 3년 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주택도시기금이 200억원, 민간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최소 25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