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촬영회 성추행 피해자 유튜버 양예원의 남자친구 이모씨가 “양예원 소름이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올려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씨는 8일 페이스북에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하나요? 여러분?”이라고 적었다.
9일 현재 이글은 7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댓글은 9만개를 넘었다. 이씨는 아직 추가적으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씨는 사건 초반부터 양예원의 곁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양예원과 함께 유튜브 채널 '비글커플'에서 커플의 일상을 찍어 올리며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모(4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이수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