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사회주택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정보화사업 추진 계약업무에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LH, 비엔나 비너보넨사와 사회주택분야 협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너보넨사와 ‘사회주택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주택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동체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주거개념이다.
비너보넨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시의 시영사회주택 22만호, 상업시설 5천호의 임대공급과 운영·관리를 전담하는 유럽최대의 사회주택 관리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주택 관련 정보와 전문지식과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회, 워크샵 및 인력자원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향후 실무회의를 개최해 협약의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캠코,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한 전자계약 전면 도입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이달부터 정보화사업 추진 계약업무에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간 100억원 이상 정보화사업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유지보수 계약의 공정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캠코 측은 계약 당사자 간 대면 접촉 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업무청탁과 갑질행위를 사전 방지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계약업무 청렴도 설문조사로 정보화사업 공정성을 강화하고 청렴한 공공조달시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부분 정보기술(IT) 회사가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점을 감안, 관련 업무 협의가 필요할 경우 전국 12개 캠코 지역본부에 설치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