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4·15 총선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여권의 한 핵심인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두 사람이 불출마를 결정하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도 입장을 공유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불출마 결정을 확정했다고 여권 핵심인사는 전했다.
이 중 유 부총리는 최근까지도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유 부총리는 지난 5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의사를 묻는 말에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유 부총리와 가까운 의원들은 최근까지 “출마 의사가 강하다”고 전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