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원정출산 의혹과 관련해 포탈사이트에서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 원내대표의 원정출산 의혹을 제기하며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을 언급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에 18일 포탈사이트에서 해당 산후조리원이 검색어 순위에 기록되고 있다.
해당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린 이들은 나 원내대표가 부산지법 판사로 근무할 때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원정출산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은 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17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한국국적이 맞고 원정출산이 아니다”라며 “일일이 병원에서 출생증명서까지 떼어줘야 하나.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 이걸 해명하면 또 다른 것으로 공격할 텐데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법적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