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충청남도 소방본부에 특수방화복 건조기를 기증했다.
23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논산소방서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와 한국필립모리스 김은표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특수방화복 건조기는 총 10대로 약 5000만원 상당이다.
화재현장에서 사용되는 특수방화복은 소방관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물품으로 그 품질과 기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특수방화복을 야외에서 자연건조할 경우 변색은 물론 화재진압에 필수적인 방수와 방염기능이 손상될 수 있어 전용 건조기가 꼭 필요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재난 구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번 기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필립모리스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 보호, 재난 구호 활동 등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며 “이번 기증으로 재해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이 구호활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