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박차

전북도,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박차

기사승인 2019-09-23 15:19:52

전북도는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연기금 농생명 특화 금융거점 도약을 위해 전북 국제금융센터(JIFC)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금융타운 조성에 필요한 국제금융센터를 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북도는 전북개발공사를 사업 파트너로 정했다. 

최근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오는 2021년도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용역을 수행했다.

특히 전북도는 8월말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 의뢰를 했으며 9월 23일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센터 건립 필요성과 시급성을 전달했다.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10월 중 전북도와 약정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금융타운 부지의 신속한 매입 필요성에 따라 당초 LH공사 소유인 만성동 부지를 이달 중순에 매입 완료했다.

금융센터는 총사업비 1,158억원을 들여 금융타운 부지 중 대지면적 약 1만 2,000㎡에 연면적 약 3만 7,000㎡ 지하2층, 지상11층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금융기관의 사무공간, 업무편의시설, 중소전문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금융타운 내 관광숙박 시설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민간수요 등 여건을 고려해 전시숙박시설의 민간사업자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이 수행중에 있으며 도시계획 입안과 관련해 전주시와 사전 협의 중에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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