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종합시장 도시재생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제기동 일대 총 10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청량리종합시장일대는 약 42만㎡에 달하는 서울 최대 전통시장 밀집지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일대의 소비패턴의 변화, 유통채널의 다변화, 상인과 고객의 노령화 등으로 인해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며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청량리 종합시장일대가 2017년 서울형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상인간담회, 행정협의회,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12개 마중물사업과 9개 협력사업을 내놨다.
이번 심의에는 청량리 일대 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새로운 소비자 유치전략,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에 관한 구체화 방안 마련도 대안으로 선정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