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은 24일 제17호 태풍의 영향으로 농작물 도복 및 낙과, 시설하우스 파손 등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위로했다.
밀양시는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태풍 피해로 인한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긴급 복구를 추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 완료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참여 공무원 및 농협중앙회 직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밀양시는 아직 복구되지 않은 농가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소속 공무원 및 유관 기관·단체, 군 부대 등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 오는 27일까지 긴급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복구 작업에는 밀양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남도청 공무원 100여 명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직원 40여 명이 산내면 일원의 사과나무 도복 피해 복구와 단장면 일원의 대추 낙과 피해 농가의 낙과 대추 수거 등 피해 복구 활동에 일손을 보탰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