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26일 ‘보존수복 세미나’ 개최…수복 사례도 발표

이응노미술관 26일 ‘보존수복 세미나’ 개최…수복 사례도 발표

기사승인 2019-09-25 13:44:39

이응노미술관은 26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로비에서 각 분야별 보존수복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아 작품 수복사례 및 방법에 관한 사례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연다.

국공립 및 사립미술관 작품 보존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간 이응노 미술관의 작품 보존수복 현황을 공개한다. 또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향후 이응노미술관 지류 보존수복 방법에 있어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사진 아카이브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문 사진보존가를 초청해 이응노미술관 사진 아카이브의 다양한 활용과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대전이응노미술관 소장품의 보존 상태를 면밀히 분석‧파악해, 불가피하게 손상을 입은 소장품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 및 방법으로 보존‧수복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추후 세미나 관련 자료집과 전시 도록 발간을 통해 행사의 학술적 성과를 홍보함으로써 미술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응노 작품의 보존수복 사례와 지류‧조각‧사진 보존수복’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지류보존’(염혜정 종이작품보존연구소), ‘조각보존’(나무‧청동, 권종철 안양문화예술재단), ‘사진보존’(안혜성 前파리시립사진복원연구소,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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