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이 첫 선발 경기에서 데뷔골을 떠트렸다.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26일 새벽 4시(한국 시간) 2019-2020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39분에는 직접 골맛을 봤다. 그는 로드리고가 우측에서 내준 공을 쇄도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발렌시아의 막시 로드리게스는 전반 30분과 34분 두 골을 넣었다. 그러나 헤타페는 전반 1분 제이미 마타, 후반전에 제이슨, 앙헬 로드리게스가 골을 기록하면서 두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날 경기 직후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에게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막시 로드리게스의 8.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