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과 스마트십 공동 기술 개발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과 스마트십 공동 기술 개발

기사승인 2019-09-26 09:55:14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유일 국적 선사인 현대상선과 스마트십 관련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IoT기반 Real Time 서비스 연구 ▲선대 운영을 위한 육상플랫폼 연구 ▲선박 자재창고 자동화 시스템 개발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 등의 과제를 공동 연구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업체가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해 이를 선박에 적용하고, 이 선박이 세계를 누비며 축적한 운항 데이터가 다시 스마트십과 설계기술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긍정적 사례로 평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실제 선박의 최적 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은 상당 부분 연구개발이 완료돼 현대상선이 지난해 발주한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에 적용,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최첨단 스마트십 기술 역량 증대는 물론, 국내 해운업계와의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기술 개발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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