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이 커피전문가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90년대 말 최고의 인기를 누린 NRG 출신 노유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6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 딸 노아는 열 달간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자랐고, 이른둥이에게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 때문에 10여 차례의 큰 수술을 견딘 후에야 엄마 품에 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아의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 공식적인 병원비가 1억이 넘는다"며 "방송 수입이 불규칙하니까 아내가 사업을 하자고 했다"며 커피전문가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바리스타 1급 자격증까지 취득한 노유민은 "직원들과 가맹점주들 교육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