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4일 (수)
‘스마트도시' 체험전시관 시민청에 내년 3월 개관

‘스마트도시' 체험전시관 시민청에 내년 3월 개관

기사승인 2019-09-30 04:00:00

서울시가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 조성한다. 전시관은 199㎡ 규모로 올 연말 공사에 착수해 내년 3월 개관한다. 

'스마트서울 전시관' 컨셉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다. 전시공간은 ▲데이터 생성‧수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데이터 활용사례 ▲시민참여 ▲기업홍보를 주된 내용으로 계획하고 있다. 

전시관 외부 벽면에 LED월을 설치, 도시 곳곳의 센서를 통해 데이터가 생성‧수집되고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되는 역동적인 스마트 도시를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연출한다. 교통‧재난상황, 물가 등 서울시의 행정정보와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한 켠에선 VR‧AR로 체험도 하고, 전시장에 비치된 스마트 기기로 서울시 온라인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접속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도 내볼 수 있다.

서울시는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곳곳에 스며들며 시민 삶을 바꾸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전시관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시를 방문하는 해외도시 관계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필수 방문코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스마트도시정책 참여기업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려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도시 서울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에 구축하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이 세계적인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을 배우고자 하는 도시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서울 전시관 구축을 통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는 스마트도시 기술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희귀난치성 환자, 의약품 ‘면세’ 길 열리나…“생존권 보장해야”

#은 기존 의 줄임말로 법안에 대해 쉽게 풀어낸 새로운 코너입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22대 국회의원들의 법안들을 편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희귀난치성 환자의 ‘자가의약품’ 세금이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가의약품은 희소성으로 가격이 높아 관련 세금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행법은 희귀난치성 환자의 자가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세금을 같은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희귀난치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