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김천(서울방향)휴게소는 식품의약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에서 전 매장 ‘매우 우수(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 휴게소는 기존 1곳에서 모든 식당이 ‘매우 우수’를 받으며 식품위생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위탁 받아 실시하고 평가 결과 85점 이상인 경우에 해당 등급을 지정한다. 등급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나뉜다.
김천휴게소는 본사인 SPC의 식품위생팀에서 매월 2회 위생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정휴게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전문 위생사와 조리실 직원들은 매일 야채 잔류 염소와 정수기 등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한다. 세균이 많은 행주와 수세미는 일회용으로 교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ISI22000을 취득했고,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재인증에 이어 김천시로부터 모범업소로 선정, 위생관리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천(서울방향)휴게소 황인역 소장은 “단 한 건의 식품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식음료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