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직상당 수요가 많은 아주동, 옥포2동, 고현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희망근로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거제시일자리지원센터에 1명을 배치 운영해오다 지난달부터는 3개 지역 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도 운영해 다양한 구인구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주민자치회 조례 제정 시민공청회
거제시는 ‘거제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면‧동 행정의 심의‧자문역할에 그치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과 기능을 확대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 기구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점점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질 것이며 시민 목소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시가 2020년부터 계획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통해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