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뭉쳐야 찬다'에 용병으로 투입된 가운데 기존 멤버 양준혁이 김병현과 초면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무한 경쟁을 위해 용병 시스템 도입을 시작한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병선수로 김병현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같은 야구선수 출신인 양준혁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양준혁은 “내가 선배인데 김병현 선수를 처음 본다. 지역도 다르고 4~5년 차이가 나다 보니까 만나지 못했다”며 “(김병현이) 한국에서 활동할 때는 내가 은퇴한지 한참 됐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의욕을 불태우는 김병현에게 “우리 팀에 들어오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흐뭇하다. 어쩌다 FC가 그 정도 위치”라먼서 “용병은 번호도 사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