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정산터널을 유지·관리하고 있는 한국터널관리유한회사(대표이사 허재호)가 지난 9월 3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유료도료/터널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터널관리는 터널운영 중 각종 재난 발생 시 업무중단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 프로세스를 명문화한 경영시스템과 해당 시스템을 실행·운영·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한 활동에 의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수정산터널의 관리운영법인 수정산투자㈜과 전문적인 터널운영관리역량을 갖춘 한국터널관리의 주주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동종업계에서는 최초로 재해경감활동계획(BCM)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의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한국터널관리는 지난해 7월 17일에 부산광역시로부터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하고 위험성평가 인정, 클리사업장 인정, 무재해 2배 달성, ISO9001, ISO14001, OHSAS18001 등 다양한 인증을 받으며 그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한국터널관리 관계자는 “기업재난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직원을 통해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유지관리활동을 통해 운영 적정성을 확보하고 검증할 계획”이라며 “수정산터널이 안전터널, 청정터널, 고객만족터널이 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