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의 독립형 사무공간(1인실 기준)을 사용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공고는 재한 외국인, 이민자, 귀화자 등 해외 유통 및 무역업 등 무역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외국인 무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사무공간 제공부터 상품 소싱까지 해외 유통, 무역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1:1 맞춤형 멘토링 ▲전문 수출인 양성 교육과정 ▲서울어워드 상품 소싱 지원 ▲국내 중소제조기업과의 매칭 ▲우체국 EMS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수출인 양성 교육과정에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셀러 교육 등의 무역 실무교육과 무역 창업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용 OA실 및 탕비 공간, 휴게공간, 촬영 스튜디오 등의 서울유통센터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워킹 스페이스인 서울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비즈니스 세미나 및 공항로 무역클럽과 같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코워킹 및 네트워킹 공간으로 국내외 기업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상 SBA 마케팅본부장은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동반자로서 외국인무역인을 적극 양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외국인무역인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소싱 기회를 넓히고, 해외 진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하여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무역 비즈니스 공간 지원 ▲상품 소싱 지원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무역 자문 서비스 ▲역량 강화 지원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매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