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은 지난 4일~5일까지 김해한옥체험관(미래하우스)에서 '어서와~! 한옥캠핑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재)김해문화재단, 문화예술협동조합한별, 스페이스은하, 문화예술원자람, 진한컴퍼니,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 간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됐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인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0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캠핑은 잠자리+먹거리+흥을 통해 김해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생활도구를 활용한 놀이 활동을 통해 일반적인 우리의 전통문화뿐만이 아닌 과거 서민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1박 2일 동안 참여 외국인 유학생들은 싸리비 허수아비 꾸미기 △ 과거 일반서민들이 사용하던 다듬이 방망이, 박 바가지, 엿장수 가위 등을 활용한 서민악단 국악놀이 △ 오방색의 의미를 배우고 장명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핑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놀이를 동반한 표현 활동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우리 고유 전통문화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김해한옥체험관(미래하우스)에서는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 중이며, 한옥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교실과 한옥투어, 그리고 전문 사진사가 한옥을 배경으로 나만의 인생 사진을 찍어주는 '한복마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