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선박 수주 32만CGT…중국 이어 2위

한국, 9월 선박 수주 32만CGT…중국 이어 2위

기사승인 2019-10-10 10:00:14



한국의 지난 9월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0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14만CGT(44척)다.

이 가운데 한국은 32만CGT(28%, 9척)를 수주해 74만CGT(30척)를 수주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높은 자국 발주물량 비중(53%)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선종별로는 중국은 중형 벌크선(8만t급), MR탱커(5만t급)이 50% 이상인 반면, 한국은 초대형 유조선(VLCC), LNG선 위주로 수주했다.

9월까지 누적 수주량도 한국은 527만CGT(34%)로, 598만CGT(39%) 중국에 이어 2위다.

선종별 선가 추이는 LNG선, 대형유조선은 변동 없이 각각 1억8550만 달러, 9250만 달러이며, 컨테이너선은 1만3000~1만4000TEU급, 2만~2만2000TEU급이 각각 1억1100만 달러, 1억 4600만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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