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강한 슈퍼 태풍으로 발달한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하기비스'는 주말에 일본 해상에 접근한 뒤 도쿄 부근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한반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태풍의 위력으로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말에 강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강풍을 타고 온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를 덮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도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