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조국, 지명부터 사퇴까지 67일①

[화보] 조국, 지명부터 사퇴까지 67일①

기사승인 2019-10-14 16:30:48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사의를 표했다. 취임 35일 만이다.

조 장관은 14일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다. 검찰 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 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유 불문하고 국민께 너무도 죄송스러웠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가족과 관련된 논란을 언급했다. 조 장관은 “가족 수사로 인해 국민께 참으로 송구하였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을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8월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 발표부터 사퇴까지 67일을 사진으로 구성했다.


▶8월 9일-청와대,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 발표


▶8월 16일-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해 기자 질문에 답하는 조국


▶8월 20일-조국, 법무부 정책 계획 발표


▶8월 28일-서울대 총학생회, 조국 후보자 사퇴 촉구 촛불집회 개최


▶9월 2일-의협, 조국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 입장 발표



▶9월 2일-조국,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


▶9월 3일-자유한국당,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 개최



▶9월 6일-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9월 8일-최성해 동양대 총장, 조국 딸 표창장 관련 입장 밝혀


▶9월 9일-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


▶9월 9일-이날 윤석열 총장은?


▶9월 10일-이언주 의원은 조국 장관 입명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했다.


▶9월 10일-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 열어


▶9월 12일-황교안 대표, 추석 연휴 1인 시위


▶9월 14일-조국 장관, 고 김홍영 검사 묘소 참배


▶9월 16일-조국,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일정 소화


▶9월 16일-황교안 대표, 청와대 앞에서 삭발


▶9월 19일-자유한국당 의원 5명, 국회 본청 앞에서 삭발, 시민단체까지 합세한 삭발 릴레이



▶9월 19일-교수 모임, 청와대 앞에서 조국 장관 사퇴 요구 기자회견


▶9월 19일-연세대에서 열린 조국 사퇴 요구 촛불집회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박효상, 박태현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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