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19일 경북 군위군 고로면 일연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가을로 접어든 즐거운 주말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5km, 10km, 15km 걷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황금빛 들녘과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한 팔공산, 유서 깊은 인각사가 있는 군위댐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또 이벤트로 3대 가족 참가자에게 향토농산물을 지급됐고, 현장에서 진행된 ‘즉석 가족노래자랑’에는 4대가 참가하기도 해 가족 걷기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움과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축하 공연으로 지역의 문화동아리인 줌바댄스, 우리춤, 아사모, 사라온색소폰공연을 선보였으며, 삼국유사 목판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국밥, 두부김치, 한돈강정 등 다채로운 먹거리도 함께 즐거움과 재미를 더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