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립비산도서관은 오는 11월 6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안양대 맹문재 교수를 초청 ‘시인 윤동주로부터 읽는 역사와 문학’이란 주제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나도 작가다’ 시 창작 과정의 일환으로 강좌 수료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강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를 기념해 시인 윤동주의 삶과 작품을 다루며, 그의 작품을 통해 역사와 문학을 되새겨보고 참가자들이 시를 함께 읽고 감상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강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맹 교수는 1991년 ‘문학정신’에 당선돼 등단한 후 전태일 문학상, 윤상원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과를 내밀다’ ‘만인보의 시학’ 등 시 창작과 평론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