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때 아닌 댓글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송승아는 22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무슨 말인지 참 알 것 같네. 내일아 빨리 와”라는 글과 함께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를 올렸다.
이를 본 장범준은 “????”라고 댓글을 달았고, 일부 네티즌은 "장범준이 송승아가 왜 '82년생 김지영'을 기대하는지 전혀 캐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송승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서른넷 전업주부 김지영 씨의 삶을 통해 여성이 학교와 직장에 받는 성차별, 고용시장에서 받는 불평등, 이른바 '독박 육아(혼자만 하는 육아)'를 둘러싼 문제를 짚었다.
일각에서는 남성을 극악무도하게 폄훼한다면서 고의적 성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영화는 23일 개봉 첫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