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안성(부산방향)휴게소가 매장 내 공기 질 개선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는 매장 내 쾌적한 공기를 위해 공기청정기 20대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25평형 9대를 비롯해 36평형 3대, 15평형 4대, 8평형 4대 등이다.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유아를 위해 수유실 내에도 단독 설치했다.

안성휴게소는 개선된 실내 공기 질 유지를 위해 필터 교체와 청소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 김우정 소장은 “공기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과 제품을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공간별 최적화된 용량의 제품을 설치해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외부보다 크게 낮아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