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사랑을 실천하고자 ‘전직원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근무하기 날’로 정하고 군청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독도는 한국땅’ 구호 제창과 통합신공항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펼쳤다.
의성군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며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독도수호의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독도의 영유권을 확고히 하고자 독도영유권칙령을 반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경북도는 10월을‘독도의 달’로 지정한 바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