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3차 투쟁대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500여m 구간 12개 차로와 인도, 광화문광장을 차지했다. 주최 측은 이날 100만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참석했다.
투쟁본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를,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총괄 본부장을 맡고 있다.
전 대표는 대회사에서 "문재인이 조국을 앞세워 공산주의를 완전히 실행하려다 우리의 집회로 태클이 걸리자 이제는 공수처법을 만들어 다시 공산주의를 집행하려고 한다"며 "문재인을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이 조국 근대화로 건설한 대한민국을 문 대통령이 파괴하고 있다"면서 "공수처는 중국밖에 없다는 독재 통치기구다. 독재 정권을 만들려는 문 대통령을 그냥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