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4연패 위해 30일 미국행

201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4연패 위해 30일 미국행

201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4연패 위해 30일 미국행

기사승인 2019-10-29 15:31:27

'2019 오버워치 월드컵(2019 Overwatch World Cup)' 한국 대표팀이 4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30일 미국행에 오른다. 

2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하는 공식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2019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30일 미국으로 떠난다. 

'2019 오버워치 월드컵'은 11월 1~2일(현지시간 기준) 개최되는 '블리즈컨 2019'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블리즈컨 개막 전 예비 라운드가 시작되며, 개막식 이후 그룹 스테이지에 돌입하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대회 성적에 따라 시드를 부여하는 올해 방식에 의해 톱시드 자격을 부여 받았다. 이에 별도의 예선 없이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박대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버워치 월드컵 첫 4연패를 목표로 지난 2주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올 시즌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우승으로 이끈 박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하에 조직력 강화, 상황별 전략과 전술 및 상대팀 공략법 등을 훈련했다. 서로 다른 팀에서 활약 중인 최고 선수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는 집중강화훈련과 평가전을 통한 경기력 점검도 병행했다. 30일 베이스캠프 입성 후에는 시차 적응 및 최종 실전 점검에 돌입한다. 

박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에 뽑혀 영광이다.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대표팀 선수단 맏형으로 올해로 두번째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동규(뉴욕 엑셀시어, 메인 탱커)는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오버워치 월드컵 첫 4연패 신화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e스포츠 종주국이자 오버워치 세계 최강국으로 그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매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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