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 10곳이 후원하고 있다.
리더십 경영을 인정받은 최 직무대행은 카지노 규제개선, 최대 당기순이익 등 실적개선, 외국인 유치 성과,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비전 제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직무대행의 취임 후 첫 성과는 카지노 규제개선으로부터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영업장 면적, 카지노 기구, 외국인 베팅한도 상향 등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규제개선에 성공하며 14년 동안 염원하던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최 직무대행 취임 이전 대비 순이익 증가와 고객 회복세를 바탕으로 실적개선에 성공하며 상승가도에 올랐다. 역대 최대 당기 순이익을 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당 1천 170원의 역대 최대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최 직무대행은 지난해 외국인 유치에도 적극 나서 2023년 대비 484% 증가한 6만 2천여명의 외국인이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최 직무대행 중심으로 전 직원이 뭉쳐 ‘K-HIT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HIT 프로젝트’는 한국형 하이원 복합관광(Korean High1 Intergrated Tourism)의 약자로 2032년까지 비카지노 매출 비중을 30%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를 10배 이상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강원랜드가 제2 창업수준의 투자로 2032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한다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계획이다.
최 직무대행은 “오늘 수상은 저 혼자가 아닌 3,600여명의 강원랜드 임직원과 폐광지역주민들이 함께 받는 상으로 생각 하겠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강원랜드를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발전시키는데 온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