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장애인학교에 재활기구를 전달했다. 부영주택이 전라남도 나주시에 지은 이노시티 애시앙이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LH,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 촉진 MOU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29일 서울 용산 LH 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성과 활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기존 중소·벤처기업 우수기술 정보교류 중심의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기술분야를 구체화한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테스트베드 제공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과제발굴 ▲연구성과 및 신기술 소개를 위한 기술설명회 정례화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 모듈러 주택, 스마트건설, 건설자동화 등 기술협력분야도 논의됐다.
세 기관은 국토교통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기술사업화 과제를 발굴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을 검증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사업화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건설, 사우디 장애인학교 재활기구 전달
포스코건설이 포스코1%나눔재단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장애인학교에 재활기구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학교에는 12세 이하 장애아 100명이 공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지난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교구를 제공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소아마비 장애아동 재활치료 교구 외에도 성장기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청각 멀티미디어실을 제공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수도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380km 떨어진 주바일 지역에서 추진 중인 용융유황사업에서 4500억원 규모의 황이송 설비 철도공사와 기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영, 전남 나주 이노시티 애시앙 청약 마감
부영주택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에 공급 중인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럭 이노시티 애시앙이 순위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28일) 진행된 이노 시티 애시앙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19가구(특별공급 359가구 제외) 모집에 1430건이 접수되며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일이다. 12~14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공급 가격은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 세대 시스템에어컨(거실, 안방 포함 총 5대)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