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는 손흥민이 우수한 기술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가치도 크다고 주목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츠 메디아셋'은 2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주말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에릭센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속도, 기술, 유연성 모두 뛰어나다. 기술적 관점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상업적 관점에서도 유벤투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들을 중심으로 손흥민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스포츠 메디아셋'은 "손흥민이 쉬운 영입 대상은 아니지만 호날두와 데 리흐트를 영입한 것처럼 유벤투스는 모든 선수들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