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와이오엠이 중국 상해두숙생물과기복무유한공사와 췌장암 치료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동성제약은 30일 광역학 치료에 쓰이는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photolon)’에 대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19개국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한 인터넷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와이오엠이 MOU를 통해 중국 안방보험 등 중국 내 제약사, 보험사, 병원과 2세대 광과민제를 활용한 췌장암 치료 기술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문제는 2세대 벨라루스 광과민제 사용 계약에 관한 건으로 혼선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동성제약은 30일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 연구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역학 치료에 쓰이는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photolon)’에 대해서는 벨라루스 Belmedpreparaty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를 포함한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19개국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성제약이 체결한 포토론 라이선스 계약은 이중 계약이 불가능함을 벨라루스 Belmedpreparaty사와 유선으로 확인 바, 주주·임직원 여러분께서는 근거 없는 루머에 현혹되지 않으시기를 바란다”며 “동성제약은 포토론과 관련해 발생하는 루머에 적절히 대응하고, 신뢰를 보내주시는 주주 및 임직원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