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전철탑 긴급복구’ 안전한국훈련 시행

한전, ‘송전철탑 긴급복구’ 안전한국훈련 시행

기사승인 2019-10-30 13:31:35



한국전력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을 맞아 지난 29일 경남본부 하동 훈련장에서 전력분야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동대처와 실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행기반 종합훈련, 토론 훈련을 진행했다.

오전 현장훈련에서는 유현호 경남본부장의 훈련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345kV 송전철탑이 집중 호우와 지진에 의해 넘어지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전에서 자체 개발한 자주조립식 모듈형 철주를 활용해 전력시설을 복구하는 훈련이다.

오후 토론훈련에서는 전력설비 고장 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기관 대응수칙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상황전파 등 보고체계를 점검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재난은 언제 어떤 식으로 발생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훈련을 통해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와 복구 기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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