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30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9일 경기 파주 군내면 백연리와 정자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멧돼지 폐사체 수색에 나선 군부대는 3개 폐사체를 발견했으며 파주시는 채취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보낸 바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후 1시께 신고된 폐사체 3개 중 2개에서 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멧돼지 폐사체 ASF 바이러스 검출은 18건으로 늘어났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