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웅 "예비 처남 김건모, 전화로 형님이라 해 신기"

장희웅 "예비 처남 김건모, 전화로 형님이라 해 신기"

장희웅 "예비 처남 김건모, 전화로 형님이라 해 신기"

기사승인 2019-10-31 06:47:46

가수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장지연의 친오빠인 장희웅이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밝혀 화제다.

장희웅 측은 김건모와 장지연이 내년 1월 결혼식을 치르는 것과 관련해 "장희웅은 결혼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희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결혼할 것 같다는 이야기는 했는데 양가 어른들이 다 같이 만난 건 얼마 안 됐다"며 두 사람의 상견례를 언급했다.

또 그는 "나 역시 그분(김건모) 노래를 듣고 자란 사람이라, 선배님이 첫 통화에서 '형님'이라 하는데 얼떨떨하고 신기하더라"면서 "좋은 일 아닌가.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 본인들이 좋으면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희웅은 배우겸 프로볼러로 지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주몽' '선덕여왕' '마의' '갑동이' '크로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드라마 '위대한 쇼'에 출연 중이다.

한편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은 조경수의 '아니야',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만든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여동생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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