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활기 띠게 될듯

'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활기 띠게 될듯

기사승인 2019-11-01 17:21:45

경기도 김포시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약속해 센터 건립이 활기를 띠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1일 김포시를 방문해 ()아하정보통신 회의실에서 김포 중소제조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애로를 청취했다(사진).

간담회에는 경기도에서 경제실장·경제기획관·도시주택실장이, 김포시에서는 정하영 시장, 심민자 도의원, 그리고 이규식 김포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 기업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김포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기업체 수가 많은 도시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관심과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환경오염의 대명사가 된 거물대리 일원을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시흥시와 김포시가 전기자동차를 콘셉트로 자유구역에 지정되면 경기도가 전기자동차의 메카가 될 수 있으므오 자유구역 지정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공정하게 경쟁하고 적절히 배분될 때 경제가 살아난다""역량은 충분하지만 기회가 없는 기업들이 불편함 없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황해경제자유구역 신청 도시들의 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경기도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6120.2에 지상 7,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02억 원이다.

지난해 8월 건립 기본계획 수립 후 올해 6월 타당성용역을 완료하고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김포시는 올 12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1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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