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질레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빅토리아 안드라베 클레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 FIFA U-17 월드컵 2019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았다. 전반 1분 백상훈이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볼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칠레의 골망을 흔들었다.
칠세를 밀어부치던 한국은 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김륜성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볼을 밀어 넣어 골 라인을 넘겼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41분 오로즈의 왼발 슈팅을 막지 못하고 실점했다.
후반 초반 칠레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한국은 다시 역습으로 대응했다. 추가골은 없었지만, 2-1 점수를 잘 지키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