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드레 고메즈 백태클로 퇴장..에버튼 전 1도움 불구 최저평점

손흥민, 안드레 고메즈 백태클로 퇴장..에버튼 전 1도움 불구 최저평점

손흥민, 안드레 고메즈 백태클로 퇴장..에버튼 전 1도움 불구 최저평점

기사승인 2019-11-04 06:07:55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거친 백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은 가운데 평점 역시 최저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몸 상태를 이유로 명단에서 빠진 해리 케인을 대신해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후반 18분 침투 패스로 알리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수비 과정에서 안드레 고메즈에 거친 백태클을 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고메즈는 서지 오리에와 부딪히며 크게 다쳤다.

쓰러진 고메즈가 발목이 꺾인 것을 확인한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며 괴로움에 눈물을 쏟았다. 고메즈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뒤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센크 토순에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1-1로 경기를 마쳤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6점을 부여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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